3월 4일이었던가 5일에 새롭게 출시된 에르메스 립스틱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안되어서 포기하고 지인분에게 부탁해서 미리 찜해두었던 색상인 46번을 구매해서 보내달라고 요청했어요
제가 직접 사용하려고 구매한 게 아니라 그동안 고마웠던 언니한테 선물하려고 구매했어요
언니꺼 사는 김에 내 것도 살까?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솔직히 아직 다 사용하지 못한 제품들이 넘쳐나는데 꼭 필요하지 않은 쇼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았어요
그래도 선물하기 전에 포스팅을 올리고 싶어서 언니한테 말은 하고 사용은 안 하고 사진은 찍어봤어요
실물로 봤는데 괜히 구매욕구를 눌렀나...라는 후회가 살짝 일어날 정도로 자태가 영롱했어요
일단 박스를 열어서 확인하니 겉 포장이 화려하게 되어있었는데 패키지 자체가 귀여운 느낌이 들었어요
흰 박스에 담아서 선물하기보다는 에르메스를 표현하는 주황색 빛 상자만 분리해서 보내는 게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본으로 예쁘게 묶여있는 상태였는데 멀리 있는 사람한테 택배로 선물하는 경우에는 케이스가 다치지 않도록 큰 박스에 넣어서 보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대하고 열었는데 구겨져있으면 속상하잖아요
가운데 부분에 움푹 들어가 있는 공간에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되어있는 모습입니다
리본은 그냥 무지 갈색이 아니라 사이드 쪽에는 점선이 일정하게 들어가 있고 에르메스 특유 디자인이 수로 들어가 있어서 확실히 명품 퀄리티는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스도 약간 오돌토돌한 질감이 느껴지는데 적당히 단단해서 쉽게 망가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에르메스 제품은 팔찌나 스카프, 제일 저렴한 가격대였던 백 종류만 구매했는데 에르메스 립스틱은 처음이어서 약간 두근두근 거리더라고요
선물하려고 구매했지만 약간 설레어서 그냥 내가 쓱싹하고 다른 거 사줄까라는 악마의 외침도 살짝 들렸어요
박스를 개봉하고 아래쪽에 뭔가 깔려있는 걸 확인했는데 립스틱 상자랑 메시지 카드, 청구서가 담겨 있었어요
대신 구매해준 언니가 청구서도 챙겨준 느낌이었어요
이상하게 예쁜 박스는 막 버리기에는 약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못 버리고 집에 쌓아두거나 다른 여러 가지 제품을 넣는 보관함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겉이 적당히 단단하면서 고정되어있는 느낌이어서 결국에는 버리지 못하고 종이나 엽서를 모아두는 용도로 내버려 뒀어요
그리고 언니한테 선물하기 위해서 따로 쇼핑백도 꺼내 둔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흰색 상자에 박혀있는 상태에서도 뭔가 멋스러웠지만 역시 에르메스 립스틱은 꺼내 둔 상태에서 더 멋스러움이 느껴지더라고요
주황색은 항상 촌스럽다고 느껴지는데 이상하게 에르메스는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사이드 쪽에 검은색이 둘러져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심심하지 않고 적당히 포인트가 있어서 임팩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상자를 열어보면 상자와 비슷한 질감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드는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담겨있는 상태였어요
주머니 안에는 에르메스 립스틱이 담겨있는데 타이트한 느낌이 없어서 꺼내고 넣기 수월했어요
케이스에 흠집이 날 수 있어서 그냥 파우치에 넣기보다는 주머니에 담겨있는 상태로 보관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어요
쌓여있는 상태로 담아두면 흠집은 나지 않지만 솔직히 빨리빨리 화장을 고치거나 빨리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그냥 단독으로 넣어두는 게 편하겠죠
그래도 선물용으로는 뭔가 더 신경 쓴 느낌이 들어서 생색을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주머니에서 꺼낸 다음에 드디어 립스틱 실물을 눈에 담았습니다
약간 통통한 느낌이 드는 케이스에 담겨서 나오는데 아래쪽은 금색으로 되어있고 중간 부분은 검은색 맨 위는 흰색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케이스에 3색이 들어가 있고 맨 꼭대기 둥그런 부분도 금색으로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확실히 튼튼한다는 인식이 있는 브랜드여서 그런지 내구성이 상당했어요
메탈 소재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색상을 보기 위해서 뚜껑을 열어보니 전체적인 바디는 검은색이었어요
제가 선택한 제품은 루즈 엑조틱 46번으로 색상이 굉장히 선명해요
아니 오히려 선명하다는 단어로는 다 표현이 안되고 강렬하게 빛난다는 게 더 잘 어울리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붉은색이기는 하지만 살짝 오렌지색이 믹스되어있는 느낌이어서 단독으로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색상입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었을 때 기분 좋은 딸깍 소리가 들리는데 뭔가 중독성 있는 소리였어요
언니한테 선물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하고 아까워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살짝 손등에 발랐을 때 발색을 확인했는데 매트하지 않고 촉촉하게 발리면서 광택도 은은하게 올라와서 고급스러운 색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만간에 제가 사용해야 하는 에르메스 립스틱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어떤 색상을 구매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데일리로 가볍지만 임팩트 있는 46번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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