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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냐의 리뷰창고/맛집 찾아가보자

[신논현역 맛집] 부담없이 혼밥했다

친구가 부탁한 일을 해주기 위해서 강남을 들렸다가 식사시간이여서 바로 근처에있는 신논현역 맛집을 이용했어요

아무래도 낮시간이어서 한식을 먹는게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으로 무월식탁입니다

특히 혼밥으로 먹기에도 괜찮은곳으로 부담도 없고 저말고도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이용이 가능해요

 

지하철역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식당이여서 도보로 찾아가기에 수월하다는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신논현역 4번출구로 나와서 식당까지 걸어갔는데 빠르게 걸은것도 아니지만 5분정도밖에 안걸렸던걸로 기억해요

고즈막한 운치가 느껴지는 도심 속 힐링이되는 식당 느낌이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중간에 재료를 준비하기 위한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요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장사를 안하고 있으니 꼭 피해서 이용하세요

 

실내는 외관과 비슷하게 차분하면서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신논현역 맛집은 식당보다는 뭔가 멋스러운 카페 느낌이었어요

특히 조명이 특이하게 생겼는데 전구 느낌이었는데 빛이 오렌지 빛이여서 은은하게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엔티크한 느낌이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였어요

 

메인홀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것보다는 한쪽에 놓여있는 바테이블을 이용하는게 편하겠다 싶어서 자리를 잡았어요

창가쪽에 자리가 있는데 혼자 앉아서 식사를 하기에는 편리하게 생겼습니다

테이블 아래에는 콘센트도 있어서 충전도 할 수 있고 딱 나를 위해서 준비되어있는 공간 느낌이었어요

 

신논현역 맛집 메뉴판은 손에 착착 감기는 종이로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판매하는 메뉴는 많은 편이었어요

 

특히 단품이라고하기에는 그냥 딱 한 상차림으로 나오는 구성이 많은데 한가지 종류가 아니라 어떤 음식이 들어가냐에 따라서 종류가 확확 달라지더라고요

메인요리와 반찬 구성까지 사진으로 찍혀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골라서 맛볼 수 있으니 저처럼 혼밥을 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손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해요

매일 새롭게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고 국과 반찬은 모자르다고 말하면 리필을 몇번이고 해주기 때문에 든든하게 식사가 가능해요

 

제가 선택한 메뉴는 신논현역 맛집 한방보쌈바베큐로 식당에서 가장 잘나가는 메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선택했어요

새로운 식당에서 실패하지 않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인기가 많거나 손님들이 많이 주문하는걸 먹는게 정답입니다

깔끔하게 쟁반에 담겨서 나오는데 색이 다양해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었고 반찬종류도 다양했어요

 

고기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보는것만으로도 쥬시한 육즙이 느껴졌어요

실제로도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어우러진 상태로 실제로 먹었을때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면서 쫄깃한 식감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같은 접시에 담겨서 나오는 시원하면서 새콤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백김치와 알싸름한 풍미가 있는 샐러드, 고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명이나물까지 담겨서 나왔어요

양이 적다고 할 수 있는데 막상 먹었을때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고기를 싸먹을 수 있는 쌈채소인 향긋한 깻잎이 올라오고 입가심으로 먹을 수 있는 고추와 당근 스틱도 담겨서 나왔어요

솔직히 채소는 건강을 위해서 자주 먹어야하는데 솔직히 고기 먹는때 말고는 일부러 찾아먹는게 어렵기는 해서 신논현역 맛집은 나름 건강한 식단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찬은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는데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콩자반은 땅콩까지 들어가 있어서 뭔가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어요

매콤하면서 짠맛이 살짝 강하게 느껴지는 무말랭이 장아찌, 시원한 감칠맛이 적당히 느껴지는 깍두기, 싱그러우면서 풋내는 없었던 시금치 나물까지 엄청 푸짐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끼 식사를 하기에는 만족스러웠어요

 

밥도 매일매일하고 담겨져있는 상태로 보관하다가 나오는게 아니라 신논현역 맛집에서는 바로바로 퍼서 나오기 때문에 고슬고슬하니 양도 적당히 조절할 수 있어요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여서 조금 많이 달라고 요청했는데 수북하게 쌓여서 나오더라고요

그냥 흰 쌀밥이 아니라 조가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조합이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깻잎에 고기를 싸 먹을때 뒤집어서 먹으면 까끌거리지 않고 부드러워서 쌉쌀하면서 향긋한 풍미에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고기만 단독으로 넣기보다는 시원한 백김치와 매운 무장아찌까지 곁들여서 먹으면 간간하니 매콤함까지 더해져서 뭔가 더 먹고싶어지는 묘한 중독성도 있어요

 

요즘에는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단체로 이용하는 식당에서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이있는데 신논현역 맛집은 혼밥에 딱 맞춰져있는 공간도 준비되어있어서 불편하지 않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딱 1인분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고 판매하는 메뉴도 여러가지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골라서 먹을 수 있어요

다음에는 간장새우덮밥이 인기가 어마어마하다고하는데 꼭 먹어봐야겠어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23

02-552-9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