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세척기] 간편하다 안경세척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하면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이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으로 위생에 더 철저하게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손 소독제도 현관문 입구부터 테이블 여기저기 놓아두고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옆집 언니 집에 놀러 갔다가 탐나는 제품을 발견했어요

바로 초음파 세척기로 작은 물건을 깔끔하게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언니는 안경세척기로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매번 침실에서 자기 전에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는게 습관이 들어서 시력이 떨어지고 있어서 중요한 문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데 하나 구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니한테 말하고 실제로 한번 사용해봤는데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한 초음파 세척기예요

 

 

안경을 찾용하는 사람들은 렌즈는 자주 닦아주지만 안경 전체를 세척하는 일은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생각해보면 사람 신체 부분이 닿는 제품은 세균 번식이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얼굴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땀에 항상 뭉개지는 안경대가 얼마나 지저분할지 생각하면..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초음파 세척기가 아닐까 싶어요

흰색으로 되어있는 시계로 깔끔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이었어요

직사각형으로 생겼고 뚜껑을 분리할 수 있게 되어있고 아래쪽은 기계가 바로 바닥에 닿는 게 아니라 귀여운 고양이 발 욕조처럼 나무가 붙어있어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어요

 

 

 

뚜껑을 열어보면 안쪽은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는 그릇 모양이 눈에 들어와요

조심해서 사용해서 그런지 잔흠집도 전혀 없고 깔끔하더라고요

왼쪽에는 초음파 세척기 전원 버튼이 달려있는데 불이 켜지는 부분이 설치되어있어서 온오프가 되는걸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작동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생각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기계구나 싶었어요

 

 

 

대부분 안경이라면 모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록 여유로운 크기였어요

안경 프레임뿐만 아니라 안경알에 끼어있는 자잘한 세균이나 때도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어서 매일매일 해주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따로 넣는 용액이 준비되어있는 건 아니고 그냥 수돗물을 편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수돗물이 불안하다면 개인적으로 음용이 가능한 생수를 넣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저는 그냥 수돗물을 사용해서 초음파 세척기를 돌렸는데 딱히 문제가 되는 건 없었어요

 

 

 

물은 끝까지 다 올리는 게 아니라 선이 그어져 있는 부분까지 넣어줘야 해요

너무 많이 넣으면 기계를 작성시키면 물이 넘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선에 딱 맞게 넣거나 살짝 부족하게 넣어주는 게 안전하다고 했어요

물 밖으로 삐져나오는 안경 프레임이 보인다고 해서 걱정 안 해도 괜찮은 건 한번 안경세척기를 돌리고 뒤집어서 다시 물에 담그면 빠진 부분 없이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물을 넣고 준비가 되었다면 다시 뚜껑을 올려서 닫아준 다음에 기계를 작동시켜줘요

물을 기준선에 맞게 담근 상태이기는 하지만 뚜껑을 닫으면 미세하게 튀기는 물을 막아줄 수 있어요

버튼은 한 개만 설치되어있어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한데 5초가량 꾸욱 눌러주면 불이 들어오고 작동이 시작됩니다

그냥 돌아가는 게 아니라 삐 소리가 같이 들리기 때문에 제대로 작동되는 걸 알 수 있어요

 

 

 

초음파 세척기를 돌려두고 잠시 티타임을 즐기면서 5~10분 정도 이후에 뚜껑을 열어보면 깨끗했던 물이 탁해진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물이 지저분하고 탁한 색상일 경우에 안경이 굉장히 더러웠다는 걸 예상할 수 있어요

저도 작업하면서 사용하는 안경은 항상 렌즈만 닦아줬지 프레임은 한 번도 닦거나 세척을 한 기억이 없는데.. 얼마나 더러울지 예상이 대충 되더라고요

 

 

 

안경세척기를 돌리기 전에 깨끗했던 수돗물이

 

 

 

눈에 띄게 더러워지고 탁해진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예전에 안경집에 가면 한 번씩 세척을 서비스로 세척을 진행해주곤 했었는데 생각보다 유용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음파 세척기는 꼭 안경세척기로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동전이나 열쇠 등 물에 넣어도 괜찮은 제품은 모두 가능해요

특히 액세서리가 많이 있는 저에게는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은제품이나 금제품뿐만 아니라 도금 제품은 변색도 잘 일어나고 인체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에 약하고 세균 번식이 왕성하게 일어난다는 걸 생각하면 한 번씩 심심할 때 돌려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니가 사용하는 제품은 풀셋 초음파 세척기라고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는데 7만 7천 원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요

심플하면서 깔끔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가격 대비 사용할 수 있는 응용성이 높아서 조만간 구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