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지는 한 달 정도 지났는데 깜빡하고 있다가 이번에 오픈해보는 티파니 페이퍼컵 세트랍니다
무려 한정판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혹해서 지인분에게 부탁해서 받았어요
하필이면 제가 갖고 싶었던 포트넘 앤 메이슨 티 세트를 받아서 너무 미안하지만.. 티파니 한정판은 깜빡 잊고 있었어요..
(포트넘 제품도 나중에 리뷰 올릴게요)
하필이면 비슷한 에메랄드 빛이여서.. 그래도 이번에 오픈해보니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여서 다시 예쁘게 포장해서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해요
쇼핑백에 담긴 상태로 도착했는데 오랫동안 선반에 올려뒀지만 어디 하나 찌그러진 모습이 없었어요
꼼꼼하게 포장을 했구나 싶었어요
피타니 특유 에메랄드 빛이 고급스러웠고 가운데에는 TIFFANY & Co.라고 적혀있어요
쇼핑백에 담겨있던 상자를 꺼내봤는데 반짝반짝 거리는 펄 느낌이 드는 리본으로 꽉 묶어둔 상태랍니다
상자가 매끈하니 촉감도 좋아서 자꾸 만지고 싶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상자와 똑같은 에메랄드빛 몸체를 자랑하는 접시가 담겨있어요
흰색 리본이 그려져 있어서 얼핏 봤을 때에는 상자를 열었는데 그 안에 상자가 남아있다고 느껴져서 살짝 놀랐어요
박스도 튼튼해서 따로 티파니 페이퍼컵 접시를 빼둔 다음에 재활용해서 보관함으로 사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접시는 2개가 들어가 있는데 커플끼리 사용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큰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샌드위치나 간단한 브런치를 올리기에는 괜찮겠다 싶었어요
스콘이나 쿠키를 올려두기에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그리고 나머지 박스에는 티파니 페이퍼컵이 담겨있어요
귀여운 머그컵이었는데 손잡이 부분이 매끄러우면서 우아한 느낌이 드는 곡선이었어요
그립감도 나쁘지 않고 접시와 마찬가지로 컵에도 똑같은 흰색 리본이 그려져 있는 디자인인이랍니다
접시 2개, 머그컵 2개가 들어가 있는 상태였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지만 (이미 포트넘 메이슨에 만족해서..)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누구에게 선물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곧 결혼기념일이라고 했던 친구에게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요
식기라는 게 무조건 비싼 게 최고인 것도 아니고 저렴한게 최고인것도 아니지만 가끔 분위기를 내면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때 이왕이면 좋은 제품 세련된 식기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티파니 페이퍼컵입니다
그래도 한정판이어서 그런지 한국 인터넷에 검색해서는 나오지 않아서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을듯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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